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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워싱턴 로비 10년간 3억 5천불 쓰고도 설득 실패
미국 워싱턴의 로비·정경유착 전문 탐사기자가 한국 정부의 대미 로비 활동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브로디 멀린스 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는 2일 자신의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한국 정부가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3억5000만달러(약 5400억원)를 로비와 홍보 등에 투입하고도 미국 의회와 행정부의 비판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멀린스는 WSJ에서 약 20년간 워싱턴 로비와 정치자금 문제를 취재했고, 2023년 공직자들의 주식 거래 이해충돌 보도로 퓰리처상을 받은 탐사기자다. 현재는 워싱턴의 로비 산업을 다루는 독립 매체(535.news)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한국이 최근 워싱턴의 대형 로펌과 로비 회사를 잇달아 고용하며 영향력 행사를 강화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의 한국 비판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멀린스는 법무부 공개 자료를 토대로, 한국이 지난 10년간 미국 내 로비스트와 컨설턴트 등에 3억5000만달러 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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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재명 정부, 쿠팡 표적 삼아 차별"…공개 비난
백악관은 한국 정부가 미국 의회에서 발표된 쿠팡 차별 보고서에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백악관이 2일(현지 시간) 차별 주장을 옹호, 이재명 한국 정부를 재반박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의회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쿠팡 관련 문제 제기에 백악관까지 가세하면서, 관련 사안이 한미 정부간 갈등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한국 정부의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표적화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어떤 합리적인 기준으로 보더라도, 쿠팡은 이재명 정부에 의해 표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시장 접근을 제한하는 것을 포함해 불공정 무역 관행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쿠팡 사안에 대한 미국 정치권의 문제제기는 올해 초부터 의회 차원에서 이뤄졌다. 의원들은 주미대사관에 서한을 보내거나, 공개 청문회에서 쿠팡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 정부를 압박했다. 행정부 차원에서도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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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흡사.. 집안 일 대화 가능한 AI 휴머노이드 화제
중국 로봇업체 유비테크(UBTech)가 실제 사람과 흡사한 외형을 지닌 소비자용 휴머노이드 반려 로봇을 공개했다. 가사 노동을 대신해 주는 것은 물론 연인이나 친구처럼 정서적 교감까지 나눌 수 있는 가정용 로봇의 대량 생산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유비테크는 지난 6월 30일 중국 선전에서 글로벌 발표회를 열고 소비자용 브랜드 ‘유월드(UWORLD)’ 첫 제품인 휴머노이드 로봇 ‘U1 시리즈’를 선보였다. U1 시리즈는 상반신만 구현한 U1 라이트, 고성능 전신형 U1 프로,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전신형 U1 울트라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발표 당일 기준 누적 주문량 1만 3361대를 돌파했다. 남성형은 키 183㎝에 몸무게 42㎏, 여성형은 키 168㎝에 몸무게 35.2㎏의 체격이며 실제 사람 같은 질감의 피부로 만들어졌다. 88개의 관절과 인체를 모방한 경추로 사람의 움직임을 90%까지 재현해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하나, 간혹 한 박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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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다음 금융위기 진원지 될 수" 세계 금융권 수장들의 경고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AI가 다음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세계 금융권 수장들의 경고가 잇따르고있다. 로이터 통신은 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막을 내린 유럽 중앙은행 연례 포럼에서 AI가 이민·기후·감독 등 모든 의제를 관통하는 압도적 주제였다고 보도했다.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수장들이 AI가 금융시장과 노동시장, 은행 대출, 보안, 전력 수요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뒤흔들 수 있으며, 지금으로선 상상조차 못 할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금이 우리 생애 각국 경제에 가장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시기다. 인터넷이 탄생했을 때 누가 우버 운전사 150만 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알았겠는가. 우리는 이 혁명의 1~2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국제결제은행(BIS)은 현재 AI 투자 붐의 규모와 속도가 1840년대 영국 철도 열풍, 광란의 1920년대, 닷컴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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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 임산부 출생 신생아 한해 2만 ~2만 6천명... 임산부 미국 입국 금지 검토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 각국 임신부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출생시민권을 제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위헌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른 대응책이다. 연방대법원의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 보좌진과 핵심 지지층을 일컫는 '마가'(MAGA) 지지자들이 이같은 새로운 계획으로 신속하게 방향을 전환했다고 미국 주류언론이 1일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을 설계한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사람들이 미국 땅에서 아기를 낳기 위해 오고, 그 아기가 평생 시민권을 갖게 될 가능성 때문에 비록 일시적이라 할지라도 누가 미국에 들어오는지를 매우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트럼프 성향의 보수 매체인 '페더럴리스트' 창립자인 숀 데이비스와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 역시 이같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악시오스는 "임신, 여행, 시민권을 둘러싼 새로운 논쟁을 불러올 것이며, 논의를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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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에 원정출산 산후조리원 조사 지시
법무부는 30일 검찰에 "출산관광"원장출산에 대한 조사와 기소를 우선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 원정출산은 관광으로 위장하여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기위해 미국으로 여행와 자녀를 출산하는 외국인들을 일컫는다. 법무부는 30일 X 게시물을 통해 "출산관광은 미국 이민법을 악용하고 종종 형법도 위반한다"며 전국적으로 출산관광 관련 기소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공시했다미국에서 자녀를 출산 시민권을 얻기 위해 허점을 악용하려는 행위자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며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서 외국인을 미국으로 데려와 아기를 출산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마이클 웨이 웨 류와 징둥 부부가 2024년 'USA 해피 베이비 주식회사'라는 회사를 운영하며 중국인들의 출산관광을 도운 후 수만 달러를 갈취한 혐의로 41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세관 통과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비자 발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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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법원 출생시민권 유지 판결, 입법으로 막을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간) 연방대법원이 출생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을 유지한다고 판결하자 "대통령의 지지를 바탕으로 의회 입법을 통해 쉽게 만회할 수 있다"며 의회입법을 통해 저지의사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연방대법원의 출생시민권 유지 결정을 "우리나라로서는 너무 나쁜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길고 다루기 힘든 헌법 개정은 필요하지 않다"며 "의회는 비용이 많이 들고 우리나라에 불공정한 출생시민권을 끝내기 위한 작업을 오늘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출생시민권 폐지를 핵심 이민 정책으로 추진해왔으나, 이날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행정명령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을 수용하는 대신, 의회 입법을 통한 우회로를 모색하겠다며 폐지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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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유권자 ID 지참 법안 통과 강력 추진
마이크 존슨 미국 연방 하원의장(공화·루이지애나)이 미 정치권의 주요 관심사인 유권자 신분검사 강화 법안(유권자 ID 법안)을 과반 의석만으로 상원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존슨 의장은 28일 폭스뉴스에 출연, 이른바 'SAVE 법안'으로 불리는 이 법안을 "이번에는 예산조정 절차(reconciliation bill)에 포함하려 한다"며 하원을 소집해 법안을 상정하겠다고 예고했다. SAVE 법안은 투표 때 유권자 신분증 및 시민권 증명 제시 의무화, 군복무·질병·장애·여행을 제외한 우편투표 금지 등이 골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필승카드'로 삼기 위해 의회에 여러 차례 처리를 촉구해왔다. 존슨 의장은 공화당이 과반인 하원에서 이 법안을 세 차례 가결했지만, 아직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무력화하며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상원 100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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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출생 시민권 금지 트럼프 이민정책 제동
트럼프는 지난해 1월 취임 직후 미국에서 불법으로 체류하거나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에게는 출생 시민권을 금지한다고 밝혔지만, 보수 우위의 대법원은 이날 6대3 의견으로 출생 시민권에 대한 폭넓은 해석을 유지하기로 했다. 1868년 채택된 수정 헌법 14조는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귀화한 사람은 모두 미국 시민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1898년 연방대법원이 미국에서 태어난 중국계 이민자의 시민권을 인정한 ‘웡 킴 아크’ 판례 역시 이를 다시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미국에서 영주권 없이 임시 체류하는 외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도 미국 시민권을 자동으로 취득해 왔다. 반면 트럼프는 출생 시민권의 애초 취지가 남북전쟁 직후 흑인 노예, 자녀들에게 시민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었지 미국에서 ‘원정 출산’을 하는 중국 부유층과 불법 체류자를 위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이 주지사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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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내린 아메리칸 드림... 베네주엘라 100명 강제추방된 날 지진 참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다 미국에서 강제송환된 베네수엘라인 100여명이 고국에 도착한 첫날 강진이 발생하면서 숙소가 붕괴돼 실종자가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서 24일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기 몇 시간 전에 미국 마이애미를 출발한 강제송환 항공편이 베네수엘라에 도착했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퍼스트'의 추방 항공편 추적 프로젝트인 'ICE 플라이트 모니터'에 따르면 이 항공편에는 베네수엘라인 146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19명은 성인 여성, 7명은 어린이였다. 이들은 도착 직후 수도 카라카스 인근 라과이라의 '호텔 산투아리오 라 야나다'로 옮겨졌고, 그날 이른 저녁에 지진이 발생해 호텔이 무너졌다. 라과이라는 이번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 중 하나다. 숙소가 무너진 후 탈출한 강제송환자 리스베스 포르티요(58)는 AP 전화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2021년 11월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에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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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후지모리 전 대통령 딸 게이코, 페루 대통령 당선
라틴아메리카 페루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우파 성향의 게이코 후지모리 민중의힘 후보가 0.27%포인트 차로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29일 페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대선 개표율 100% 기준 후지모리의 득표율은 50.135%를 기록해 좌파 성향의 로베르토 산체스 함께하는 페루 후보(49.865%)를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약 0.27%포인트(약 4만9000표)에 불과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후지모리는 개표 완료 직후 X에 “페루국가선거심판원의 발표를 겸손함과 신중함, 책임감을 갖고 기다리겠다”며 “모든 페루 국민을 위한 질서와 희망의 길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후지모리는 1990~2000년 재임 후 인권 유린과 부패 혐의로 16년간 복역한 고(故)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딸이다. 부친의 정치적 유산을 이어받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2011년, 2016년, 2021년 총 3차례 대선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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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전 자제 기류 트럼프, 30일 이란 요청으로 도하서 고위급 회담
카타르 도하에서 30일 이란과의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밝혔다. 이란이 회담을 요청해왔기 때문이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특사가 이번주 고위급 회담을 위해 도하로 이동할 것이라면서 "고위급 회담과 병행해 기술적 실무회담도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미국 입장에서 볼 때 휴전을 준수하고 있다. 폭력은 폭력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란을 압박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시점을 30일로 못박은 데 비해 레빗 대변인은 이번주로 열어뒀다. 회담 시기 등과 관련해 이란과의 조율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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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민주당은 공산당... 맘다니는 자본주의 부정하는 짐승들... 끔찍한 암세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민주당 내 특정 세력을 겨냥한 ‘공산주의’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공산당”이라는 간명하면서도 선동적인 구호로 중간선거 프레임을 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뉴욕에 사는 쿠바인들이 공산주의를 피해 다시 뗏목에 올라타기 시작했다”는 문구와 함께 뉴욕 맨해튼 앞 강가에서 뗏목을 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유했다. 민주당 소속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이 이끄는 뉴욕이 공산화돼 쿠바인들이 다시 뉴욕을 탈출한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트럼프는 전날에도 트루스소셜에 “공산주의자들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리며 준비해 왔다”며 “공산주의자가 되기는 쉽다. 모든 것을 주겠다고 말하면 된다. 그 말은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서 빼앗는다는 뜻”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수천 년 동안 그 이념은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같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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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재산권 침해 맘다니 뉴욕시장, 아파트 임대료 0% 동결
오는 10월부터 1년간 체결·갱신되는 미국 뉴욕시 임대료 아파트 임대 계약에 임대료가 동결된다. 세입자들은 “추가적인 임대료 인상 부담에서 벗어났다”며 환영하고 있지만, 아파트 소유자들은 못된정치 때문에 사유재산권을 침틸 당했다고 소리를 높히고 있다. 매년 높아지고 있는 건물 관리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장기적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덩달아 터지고 있다. 맘다니가 주도하는 뉴욕시 임대료 지침 위원회는 25일 임대료 안정화 아파트 집주인이 세입자와 계약을 맺을 때 임대료를 올릴 수 없다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규정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 사이 체결되는 1년 계약 및 2년 계약 모두에 적용된다. 2년 계약에도 임대료가 동결되는 것은 뉴욕시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의 경우 1년 임대 계약은 최대 3%까지 인상을 할 수 있었다. 임대료 안정화 아파트는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법적으로 임대료 인상 폭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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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보안 중국 베이징서 경비행기 108층 건물에 충돌 의문
28일 중국 베이징 도심의 108층 빌딩 시틱타워(CITIC Tower) 인근은 사흘째 삼엄한 경찰 통제 속에 있다. 지난 26일 저녁 경비행기 충돌 사고가 발생한 이후 건물 주변의 오토바이·자동차 진입이 엄격히 제한됐고, 베이징 도심 기준 반경 300㎞ 이내의 일반 항공 운항이 중단됐다. 빌딩 80~90층 구간의 푸른 유리 외벽은 유리창 2개가 가림막으로 덮여 있었고, 크레인(기중기)이 보수 작업에 동원됐다. 시틱타워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무실·관저인 중난하이와 인민대회당(국회의사당 격)에서 불과 7km 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사고는 중국의 항공 보안 체계가 뚫린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시틱타워로 향하는 주요 진입로에는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 경찰들은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배달 기사들의 오토바이 진입을 막으면서 “이틀 정도 관리·통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 최대 국유 금융 기업인 시틱그룹 본사가 위치한 시틱타워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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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산주의가 미국의 가장 심각한 위협, 민주당이 가난을 이용하여 미국을 썩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미국에 침투한 공산주의가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가난을 이용하여 저소득층을 끌어들여 정권을 잡으려는 민주당에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을 필두로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하는 후보들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병들게 하고있다면서 최근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서 약진하는 상황을 지적 공화당의 중도층 표심을 다시 끌어오는데 이런 사회주의 인사들이 앞장서 거짓 선동에 속아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수 기독교 단체 '신앙과 자유 연합'이 워싱턴DC에서 연 행사에 참석, "민주당은 공산당이 돼 가고 있다. 그들은 무신론자인 공산주의자들"이라며 "미국에 대한 가장 심각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공산주의가 득세하면 여러분은 극빈 속에, 음식도, 주택도, 군대도, 법과 질서도 없이 살게 될 것"이라며 "모든 면에서 제3세계 국민이 될 것이고 모두가 고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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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얼굴 새긴 미국 여권 "똑바로 행동하라"경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자신의 초상화가 담긴 한정판 여권을 26일 새로 공개했다.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환영합니다. 하지만 똑바로 행동하세요'(Welcome, but be good!)라고 적힌 미국의 새 여권"이라는 글과 함께 여권 사진을 올렸다. 한정판 여권의 왼편에는 미국 독립선언문을 배경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양 주먹을 쥔 채 서서 미간을 찌푸리며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른편에는 독립선언서에 서명하는 건국의 아버지들 그림이 실렸다. 이 여권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올여름 한정판으로 발급되는 것으로, 지난 4월 국무부가 공개한 초안 디자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이 수정됐다. 폭스뉴스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여권 사진과 함께 올린 경고문구가 미국이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고 짚었다. '똑바로 행동하라'는 이 문구가 관광객과 비이민자들에게 미국의 법과 제도를 존중하고 지킬 것을 명시적으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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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700만 달러 호스피스 사기 불법처방 악질 10명 체포
남가주 지역에서 수천만 달러 규모의 호스피스 사기 행각을 벌인 한인 브로커 2명을 포함한 사기 조직 10명이 일망타진됐다. 이들은 유령 호스피스 업체와 결탁해 살아있는 환자뿐 아니라 이미 사망한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수천만 달러 규모의 정부 의료보험 재정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방 법무부와 연방 검찰 캘리포니아 센트럴 지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LA와 오렌지카운티, 인랜드 엠파이어 등 남가주 전역에서 메디케어·메디칼 관련 사기, 불법 처방, 신원 도용 등 혐의로 총 10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명은 이미 체포됐다. 약 2,700만 달러 규모의 호스피스 사기 사건을 통해 메디케어를 불법 수령한 사기 조직에서 환자 모집 브로커로 가담한 토랜스 거주 지니 최(57)씨와 코로나 거주 아브라함 신(66)씨 등 한인 2명이 포함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범 오렌 데이비드 샤카(59)가 운영한 4개의 호스피스 업체들과 공모해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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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도 최악... 51% 벼랑에 간들간들 탄핵당하나
취임 후 최저...민주 41%·국힘 27% [한국갤럽] 이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3~25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51%로, 취임 후 최저치였다. 부정 평가는 41%로,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15%), 부동산 정책 및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이상 10%),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9%), 공소 취소 특검법 추진(7%) 등이 꼽혔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24%),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서민 정책·복지(7%), 소통(5%), 지지 정당 조사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7%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차이가 없었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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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억 달러 넘는 '전쟁 청구서'... 트럼프에 이란전 후폭풍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880억 달러 전쟁 비용으로 당내 반발, 지지층 이탈이라는 삼중 부담에 직면했다. 공화당 내부에서는 공개 충돌이 벌어진 데 이어 트럼프 핵심 지지층인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에서도 공개적인 이탈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백악관은 24일 의회에 약 880억달러 규모의 긴급 추가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671억달러는 국방부 예산으로, 사실상 이란전 비용과 탄약·장비 재보급을 위한 자금이다. 이란전 과정에서 대량으로 사용된 미사일과 정밀유도무기 재고 보충 비용 210억달러를 비롯해 군사작전 비용 173억달러, 군사 대비 태세 강화 17억달러, 드론 사업 24억달러, 사이버·자율 체계 사업 51억달러 등이 포함됐다. 기밀 프로그램 예산도 121억달러에 달한다. 민주당은 이란전을 불법 전쟁이라고 규정하며 대규모 군사비 증액에 반대하고 있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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