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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정선거 우편투표 원천 제한" 연방법원에 긴급 요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두달가량 앞두고 '우편투표 제한' 조치를 시행할 수 있게 해달라며 연방대법원의 긴급 개입을 요청했다. 중간선거 투표용지 발송이 일부 주(州)에서 곧 시작되는 가운데 우편투표 규정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격화하면서 선거 현장의 혼란상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미국우정공사(USPS)의 새 우편투표 관련 규정 시행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킨 매사추세츠 연방법원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긴급 신청을 대법원에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행정명령을 통해 유권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거나 통일된 투표용지 봉투 양식을 따르지 않는 주(州)에 대해 투표용지 배달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우정공사에 부여했다.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이끄는 23개 주와 투표권 옹호 시민단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주 정부의 선거 관리 권한을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6월 매사추세츠 연방지방법원은 이 명령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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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간선거 접전지 35곳 집중유세... "반드시 승리" 장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상·하원 다수당 수성을 위해 접전 지역을 직접 돌며 집중 지원 유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화당 의원들과 만찬을 하고 "11월까지 100%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며 "나는 이곳저곳을 다니며 많은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이 약 35개 선거구에 달려 있다"며 접전 지역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너무 일찍 시작하면 사람들이 잊어버리기 때문에 좋지 않다"며 11월 3일 선거일 전 마지막 30일 정도를 유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역대 중간선거 때마다 대통령 소속 정당이 고전해 온 이른바 '중간선거의 저주'도 이번에는 깨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대통령이든 위대한 대통령이든, 중간선거에서는 패배하기 마련"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뒤집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원의원들과 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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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율 주행 로보 무인택시 눈앞에... 앉아만 있으면 원하는 곳에 데려다 준다
운전대도, 페달도 없고 차 문은 날개처럼 열리는 '시저 도어'를 장착한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 전용 차량 '사이버캡'(Cybercab)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AFP통신과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3일 본사 소재지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사이버캡 출시 행사를 연다고 보도했다. 2024년 LA 버뱅크에 있는 워너브러더스 영화촬영 스튜디오에서 '위, 로봇'(We, Robot) 행사를 열고 시제품을 공개한 지 약 2년 만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옛 트위터)에 '사이버캡 폭풍'이라는 짤막한 문구와 오스틴에 모래 폭풍을 일으키며 등장하는 사이버캡 이미지를 올리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 행사는 테슬라 팬들과 기존 로보택시 승객, 인플루언서만 부른 비공개 행사로, 아직 구체적인 발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테슬라가 4월부터 사이버캡 생산을 시작했고, 최근에는 일반 도로에서 시험 운행도 해왔다는 것을 고려하면 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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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등 적대국이 출생시민권 악용... 트럼프 정부 출산 단속 강화
미국 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 시민권 제한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의회는 ‘원정 출산’을 두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2일 대법원의 6월 출생시민권 판결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했다. 칩 로이 의원(공화·텍사스)은 “중국 국적자 자녀들의 미국 시민권 취득 수요로 인해 일부 비양심적인 기업들이 이들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원 감독위원회도 1일 ‘출산 관광’ 관련 청문회를 열었다. 브랜든 길 의원(공화·텍사스)은 “출생 시민권이라는 개념이 중국과 러시아 같은 적대국 출신을 포함한 외국인들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클라우드 의원(공화·텍사스)은 전문가 증언에 대한 답변에서 “중국은 분명히 이 나라의 적대국이며, 여러 방면으로 우리를 약화시키려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메리 게이 스캔론 의원(민주·펜실베이니아)은 출산 관광과 앵커 베이비를 둘러싼 의혹들은 망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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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률 대 폭락 20%, 서울 부정평가 70% 돌파 민심 험악
<한길리서치> 조사에서도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하고 부정평가는 60%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왔다. 특히 서울의 이 대통령 지지도가 '레임덕'을 의미하는 20%대로 추락하고 부정평가는 70%대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와, 정부여당에 초비상이 걸렸다. 2일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폴리뉴스>와 <KNA25>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전국 성인 1천38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한달 전 조사때보다 8.4%포인트 급락한 37.3%로 나왔다. 부정평가는 9.2%포인트 상승한 60.9%로 60%대로 올라섰다. ‘잘 모름’은 1.9%였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특히 30대에서 긍정평가 29.5%, 부정평가 68.0%로 38.5%p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호남만 긍정평가가 61.5%로 부정평가 35.3%보다 높았을 뿐, 서울에서는 긍정 27.3%, 부정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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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 3년만 4.8 % 치솟아 미국 이란전쟁 탓
미국 국채 금리가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로 국제유가가 뛰면서 물가 불안이 다시 커진 영향이다. 미국의 재정적자 부담까지 겹치면서 국채를 팔아치우는 움직임이 미국을 넘어 주요국으로 번지고 있다. 2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4.821%까지 올랐다. 전날 기록한 고점 4.797%를 다시 넘어섰다. 2023년 11월 1일 이후 약 2년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4.79%대에서 움직였다.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는데도 국채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의 8월 민간 고용 증가폭은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 국제유가도 장중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통상 고용이 둔화하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커져 국채금리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물가와 재정에 대한 우려가 금리 하락을 막았다. 미국과 이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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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출생시민권 제한 본격화…자녀 여권 신청 때 부모 신분 증명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생 시민권 제한 정책의 일환으로 자녀 여권 신청 시 부모의 시민권 또는 이민 신분 증명 서류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1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국무부 지침 초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6일 발표한 행정명령을 국무부가 어떻게 시행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겼다. 해당 행정명령은 이른바 ‘출산 관광’을 겨냥하는 한편, 출생시민권 제도를 제한하는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토미 피곳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시민권의 의미와 가치를 수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며 “여권 심사 절차에 이러한 기준이 온전히 반영되도록 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출생시민권 제한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강경 이민 단속 정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다만 미국 대법원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도했던 방식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한 바 있다. 트럼프의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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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11월 중간선거 승부수 띄우기... 물가 유가 인하 촉구
11월 중간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이 이란전쟁으로 치솟은 유가를 비롯한 물가와 움직이지 않는 금리를 내리기 위해 압박을 강화한다. CNBC·AFP통신 등에 따르면 테일러 로저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 정유업체 및 연료유통업체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회의에 참석하는 기업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채 "대통령은 정제능력을 확대하고 공급망 전반에서 미국의 에너지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며 국민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의제는 '휘발유가격 안정방안 모색'이다.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가격은 갤런당 4.08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가격은 올해 고점에 비하면 다소 낮지만 이란전쟁 이전 3달러 아래였던 데 비하면 여전히 높다. 게다가 미국과 이란이 한달 만에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국제유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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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체포 사상 최고 7월 한달간 5만명 체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11월 중간선거에 공화당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연방정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ICE에 체포된 불법체류자는 7월 한달동안 5만명이다 이민자의 대다수는 민사상 이민법 위반 혐의만 받았을 뿐 형사범죄로 기소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과거 폭력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체포자의 비율은 4%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처럼 단속 대상이 확대되면서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한 이민자, 합법적으로 입국해 망명 절차를 밟던 사람, 트럼프 행정부가 폐지를 추진 중인 임시 합법 체류 신분 보유자 등 이전에는 대규모 추방 정책의 주요 대상이 아니었던 이민자 수천명도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ICE의 전체 체포 건수는 지난 6월 4만3,021명, 7월 4만9,571명으로 연이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텍사스와 메인에서 ICE 요원이 연루된 총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해 거센 반발이 일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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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이민비자 인터뷰 전면 금지 공적부조 철저히 방지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의 이민비자 면접 인터뷰 예약을 전면 중단했다. 국무부는 이번 조치가 영사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자의 공적부조 의존 가능성을 판단하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고 밝혔다. 이민 단속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영주권 신청자들이 미국에서 공공 복지혜택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한 초강수를 들고 나온 것이다. 국무부는 이달부터 전 세계 미국 공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무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사관 직원들이 비자 신청자가 미국 입국 후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을 포함해 각 신청자의 자격을 보다 종합적이고 일관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일시 중단된 것은 영주권 이민비자 면접 예약으로, 관광·방문, 학생, 임시 취업 등을 위한 비이민비자까지 대상이 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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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캐나다 국경지대 온타리오 호수를 '아메리카호'로 변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국경지대에 자리한 호수 '온타리오호(湖)'의 공식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뒤 일주일도 안 돼 구글 지도에도 바뀐 지명이 적용됐다. 30일 미국 구글 지도에서 온타리오호 위치를 찾아 확대하면 아메리카호라는 명칭이 붙은 호수가 나타난다. 직접 온타리오호라고 검색해도 자동으로 아메리카호로 연결된다.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지리명칭정보시스템(GNIS)이 제공하는 지명을 구글 지도에 반영하는 관례에 따라 이처럼 호수 이름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구글 지도를 이용한다면 아메리카호, 캐나다에서 이용하면 종전처럼 온타리오호로 표시된다. 제3 지역에서는 온타리오호(아메리카호)로 병기된다. 구글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만의 이름을 아메리카만으로 바꾸고, 알래스카주(州) 소재 북미 최고봉인 데날리산을 매킨리산으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을 때도 이를 곧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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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 로켓 발사대 타격
미군이 30일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 대(對)이란 군사 공격은 한 달여 만이다. 이번 공격이 전면적 공격 재개 시작일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확보를 위한 선별적 작전일지 주목된다. 로이터 통신, AP 통신 등은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 미군이 이날 오전 라라크섬의 이란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으로 기뢰가 장착된 로켓을 발사하려 준비하는 것이 관측됐다는 게 이번 공격의 배경이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도 이날 라라크섬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지만,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번 미군의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미군의 대이란 공격은 지난달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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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에너지 대기업 베네수엘라 석유에 줄지어 투자 경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원유 통제에 열을 올리면서 셰브런을 비롯한 미국 에너지 대기업들도 현지 유전 개발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는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셰브런은 베네수엘라에서 기존 사업을 확대해 중질유전 2곳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 중이다. 셰브런은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사업하는 유일한 미국 대형 석유기업으로,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와 3개의 합작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대형 유전 업체인 할리버튼도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 업체에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베네수엘라의 존경받는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하고, 민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납세자 부담 없이 베네수엘라의 650억 배럴 이상의 확인된 석유 매장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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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이란 정권 지원 이집트 은행 제재로 경제 고립작전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는 이날 '방크미스르(Banque Misr) 아랍에미리트(UAE)'의 미국 금융기관 환거래 계좌 접근을 차단하는 규칙 제정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방크미스르는 이집트 국영은행으로, UAE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지점들은 이란 정권이 달러 자산에 접근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 재무부의 주장이다. 재무부는 방크미스르 UAE는 2024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란 그림자 금융 네트워트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는 103개 회사를 통해 약 18억달러를 처리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고객 명단에는 이란 국방부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국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위장회사들이 포함됐으며,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위한 자금세탁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이란에 대한 '경제적 고립 작전(Operation Economic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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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석유 매장량 과반 650억 배럴 통제권 확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원유 자원이 풍부한 베네수엘라와 석유 거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방금 베네수엘라와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 거래에 관한 합의를 이뤘다"고 적었다. 이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베네수엘라의 존경받는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하고, 민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납세자 부담 없이 베네수엘라의 650억 배럴 이상의 확인된 석유 매장량에 대한 미국의 과반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 정부와 미국 석유 업체의 베네수엘라 원유 채굴권과 관련한 합의에 성공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중남미의 대표적 반미 국가였던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국가로,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을 축출하는 군사작전에 성공한 뒤 트럼프 행정부에 협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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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학생 취업길 틀어막기 UCLA UC 버클리등 취업승인 일시 중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와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을 옥죈 데 이어 이번에는 재학 중 인턴십 기회까지 대폭 줄이고 있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P통신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는 최근 대학에 유학생 인턴십 조건을 강화한다고 내용의 메모를 전달했다. 이전까지는 유학생들이 이른바 교육과정 실무 연수(Curricular Practical Training·CPT)를 통해 학생 비자만으로도 여름방학 등의 기간에 인턴으로 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국토안보부는 대학과 고용 기업 간 협약이 체결돼 있고, CPT가 해당 전공생 모두에게 필수인 경우에만 인턴십을 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를 지키지 않는 대학에는 외국 유학생 등록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여름 인턴십은 유학생들이 향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스펙'으로 꼽히는데,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를 사전에 틀어막은 셈이다. 국토안보부는 최근 이민세관단속국(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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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상원 버니 모레노, 한국의 '미국 기업 차별' 공식 조사 요청
미국 공화당 소속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이 미 무역대표부(USTR)에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상대로 "배은망덕하게"(ungratefully) 정부 권력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쿠팡 등 미국 기업 차별 문제와 관련해 무역법 301조를 활용한 공식 조사를 요청했다. 이는 쿠팡이 미 공화당 인맥을 활용해 한국 정부와의 갈등에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이자 쿠팡 사태가 한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외신은 평가했다. 27일(현지시간) 미 온라인매체 세마포어(semafor)에 따르면 모레노 의원은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에게 해당 내용이 담긴 서한을 발송했다. 그는 서한에서 "한국은 과도한 준법 의무와 지나친 벌금, 기업 임원에 대한 형사 기소, 편향된 규제 집행을 통해 외국 기업을 상대로 공공연한 적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한국의 공세는 불균형적으로 미국 기업에 집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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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단속 강화에 美 노동력 부족…경제에도 역풍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비자 심사강화, 이민자 체포 등 국경 문턱을 한층 높이는 가운데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가 안보와 자국 노동자 보호를 명목으로 내세웠으나, 정작 노동 인구가 줄고 성장이 둔화하는 등 부정적 영향도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현지 시간)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2기 이후 미국 남부 국경은 사실상 폐쇄됐고 망명 신청도 대폭 제한됐다. 인도적 차원의 가석방과 이민임시보호조치도 크게 줄었다. 미국의 추방 건수는 트럼프 재취임 직전보다 약 5배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의 순이민자 수는 팬데믹 이후 급증해 2022~2024년 연간 200만 명을 넘었으나, 2025년 수십 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신문은 “이민자들은 통상 미국 태생 인구보다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은 만큼, 이민 감소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상대적으로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싱크탱크 KFF가 실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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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의 반미 여론몰이 속 미국 비호감 55% 돌파
미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비호감 의견이 절반을 넘어섰다. 효순·미선양 사망사건 때보다 더 심해진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4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에 대해 '비호감'(unfavorable)이라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는 55%였다. 작년 39%에서 16%포인트 폭증했다. 반면 미국에 대해 '호감'(favorable)이라고 답한 비율은 45%로, 작년보다 16%포인트 급감했다. 특히 '매우 비호감'이라고 답한 비율은 작년 9%에서 올해 18%로 늘었다. 미국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절반을 넘긴 것은 20년간 진행된 조사에서 이번이 처음으로, 과거 미국에 대한 비호감(50%)이 호감(46%)보다 많았던 때는 2003년이 유일했다. 미국에 대한 신뢰도 역시 크게 낮아졌다. 한국인 57%가 미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답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시기인 2022년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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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과 중국 접경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붕괴... 네팔 삼켜
중국 국경과 맞닿은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홍수가 발생해 500여명에 달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과학계에서 홍수 원인이 지진이 아닌 빙하가 스스로 붕괴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네팔 정부는 지진이 발생해 물벼락이 덮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분석 결과 히말라야 산악지대가 지진 없이 스스로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부 장관이 의회에 보고한 예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전 8시 37분 지진이 났고 3분 뒤 돌발 홍수가 보고됐다. 카날 장관은 “티베트 쪽에서 발생한 지진이 대규모 산사태를 일으켜 보테코시강 흐름을 막았다”고 설명하면서도 “정확한 원인은 더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네팔 수문기상국(DHM)은 일반적인 산사태 직전 주로 관측되는 집중 강수 현상이 재해 지역인 라수와 일대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라수와를 관할하는 나렌드라 파리야르 지방행정관도 중국 신화통신에 “이 지역 강수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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